독일.. 첫 인상은.. 차가움 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은 따뜻함이 온몸을 감싸주던 곳.. 그곳이 그리워 지는 날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 그건 아마도.. 그날의 공기와, 그날의 내 마음 때문일거야. 그 때 가슴에 담겨 있던.. 그 느낌.. 그 느낌이 몽글몽글 다시금 세월을 뚫고 싹을 피우는 것만 같아..
하이델베르크의 고성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야.. 뭐라고 표현한들 그 모습이 그려지진 않을거야.. 늘.. 아름다운 것들을 볼 때마다, 눈에 담고 가슴에 들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 이 세상의 놀라운 수많은 언어들.. 그 엄청난 언어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거_야.. 여전히.. 이 세상엔 특정한 어떠한 단어로도, 혹은 단어들의 조합으로도.. 절대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
그 곳의 사람들이 숨을 쉬는 곳.. 삶의 모습이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지는 그 곳으로 내려가면.. 그 곳에서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 그것은.. 사람들이 품어내는 온기 때문일거야. 그들은 쉴틈없이 그들의 삶을 토해내.. 그렇게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 그들은 골목 골목을 그렇게 채워가.. 그들의 삶은 그렇게 열정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건 보여지는 겉 모습일 뿐이야. 그들은 진심으로 그 땅을 밟아.. 그리고 그들의 숨을 토해내.. 그게.. 그들이 만들어낸.. 이 거리들이야.. 그래서.. 흉내낼 수가 없는거야 저 마다의 삶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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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 그것이 여행이 주는 감격이다_예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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