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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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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외전 - 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 저자 이외수 지음 출판사 해냄출판사 | 2012-10-3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그대 오늘 사랑을 굶지는 않으셨나요.《하악하악》, 《여자도 여자... 글쓴이 평점 일디즈님의 선물, 반죽이 잘 된 밀가루가 곱게 묻은 잘빠진 국수가락처럼 트랜드에 맞게 잘 빠진 책 같은 느낌. 인생을 두배나 살아낸 때문일까, 참 어려운 인생을 쉽게도 풀어내었기에, 유치하게 느껴질 만큼 쉬운 글귀 하나하나에 인생이, 사랑이 잘도 녹아졌다. 글빨과 솔직한 입담이 참으로 부럽고나.. 문득.. 어쩌면 긴세월.. 글빨이 아닌 마음빨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밑줄긋기] 그대 오늘 사랑을 굶지는 않으셨나요. 1. 한 땅에서 한 인연을 기다리며 그대 가슴에 꽃이 피지 않았다면 온 세상에 꽃이 핀다고 해도 아직 진정한..
절대강자 - 이외수 절대강자 저자 이외수 지음 출판사 해냄출판사 | 2011-12-0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 글쓴이 평점 이외수 쌤~ 너무 조하효!!! 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외수 선생의 글들은 인생이 녹여진 단어들의 조합 같아서 좋다. 절대강자, 책 제목과 내용들의 연관성을 첫 장을 넘기기 전 잠시 떠올려 보았지만, 역시나 예상을 빗나가는 언어들의 조합이었다. 이외수 선생의 필체와 간택된(응?) 단어들의 조합을 좋아한다. 애써 품격있어 보이게, 달라보이게, 좀더 있어보이게 쓰려고 앴는 그것들과는 다르므로.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가감없이 던져내는 그 표현이 좋다. 나의 삶이 그렇게 담백해 지길 바란다. 좀더 가볍게, 좀더 쉽게, 좀더 만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