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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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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센스 - 셀레스트 헤들리 너무 오랜만에 밑줄긋기. 말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소통을 못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교만했다. 잘하지는 못해도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어쩌면 나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에 속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신이 번쩍 들게만든 책. 프롤로그 말센스가 말재주를 이긴다. 역설적이게도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사람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이다. 마음의 상처라는 것은 서로 함께한 시간의 길이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실로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일까? 게다가 상대의 처지를 내 경험과 비교하는 것은 더 좋지 않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
소통_ 소통한다는 것은_ 내 마음을 열어 보여주는 것이다. 내 가슴속 깊이 묶어두었던 보따리를 푸는것_ .......................................................................................... 연애 . 일 . 그 외의 상황속에서도 가능하다_ 기나긴 시간이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던 것 같다. 화두는 명쾌했으나, 대화의 내용은 화두와 점점 멀어지고 관심사는 화두와 너무나도 거리가 먼 이야기들로 채워진다. 소통한다는 것은 진실해지는 것이다. 나의 생각은 그렇다. 좀처럼 다루기 힘든 주제를 가지고 대화한다는 것은 드문일이고 쉽지 않은 것이다. 상대에 따라 그것은 힘든 주제가 될 수도 있고, 혹은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도 있지만은 말이다. 잠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