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블라스거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맘대로 추억 내맘대로 추억하기 ^^* 스페인의 시간들이 문득 그리워지는 밤. 그래서 무작정 끄집어낸 몇 장의 사진들을 보며, 그 순간을 다시금 담아보는 시간. 지금의 내 모습이 좋다. 집중해서 일하고, 여유있게 일하고, 재미있게 일하고, 즐거운 상상하며, 새로운 기대와, 새로운 계획들, 그 안에서 나는 꼬물락 꼬물락 그렇게 움직이고 자라간다. 지중해 바다를 보고 마치 바닷 빛깔이 푸르단걸 처음인 듯 발견한 그날, 그 순간을 긴 호흡을 삼키며 되뇌어 본다. 소리가 궁금했지만, 소리가 날리 만무한 턴테이블. 하지만 몹시도 탐이났던.. 낯선땅에 낯익은 풍경이 들어온다. 하핫~ 그 많은 장 중에 내 눈에 훅~ 들어온 것은 참 착하게 걸려 있는 속옷들이었다. ^^ 어디서나 가장 좋은 것은 분명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것. 그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