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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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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때 in progress, 기도를 멈추면 all stop - 시화병원 프로젝트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돌아보면 비슷한 상황들을 줄곧 경험하곤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경험은 너무 특별하고 또 이전과 또 다른 경험이기에,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이 기억이 왜곡되지 않기를, 잊혀지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긴다. #시작은 그랬다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시화병원이라고 했다. 전화를 받을 때면 항상 오른손에 펜을 들고 메모를 하며 통화를 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전화를 받으며 무의식 중에 메모를 했고, 병원 이름은 스쳐 지나간채로 전화를 받았다. 그린무드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 전화 상담을 하며 그저 작은 동네 병원이겠거니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주께하듯 하자는 그 마음을 품고 있던지라 최선을 다해 응대하고 대응하고 ..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보기 2012년 7월 2일을 시점으로 머지않아 SPC는 딱 10년을 마주하게 된다.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그런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도전했고, 이루었으며, 또 실패도 경험했다. 그리고 10년을 앞두고 모든 것을 리셋하는 기분이다. 덕분에 나는 엄청난 갈등과 고통의 순간들을 통과해야만 했고, 여전히 나는 그 터널을 통과하는 중이다.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보기 시간을 복기하나는 것을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2012년 자. 타의적 백수가 되고 LSS의 제안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안에서 많은 꿈을 꾸고 많은 꿈을 현실화 시켰다. 무엇보다 늘 꿈꿔왔던 음향인들의 마음을 모으는 것, 앞선 경쟁이 아니라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것, 그리고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 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