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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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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S of CANADA_ 시시 때때로 찾아드는 그리움은 마치 엄마 잃은 아이의 울먹임 처럼 너무나도 예고없이 흘러 나오곤 해요. 주체 할 수 없을 만큼.. 순서도 스토리 나열도 없어요.. 그냥 마음 잡히는 대로 담아내는 그리움 조각들이예요. 좁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풍족했던 나의 방.. 얼마든지 사람은 심플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며 살 수 있었던 나만의 공간이었던 이 방이 문득 문들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참 오래된 나무.. 이제는 덩그러니 뿌리만 담근채로 서 있는 메마른 나무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위엄이 있는 나무였어요. 친구와 둘이 두팔 벌려 잡아도 잡히지 않을만큼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였지요. 비록.. 그 생명은 다 했지만.. 말이예요. 마술로.. 재치있는 입 재담으로 항상 우리에게 웃음을 주던 종식.. 잘 지내지?..
Someday_ 20080701 @ Grandvill Island SOMEDAY_ It was sunny day.. SOMEDAY_ It was funny day.. SOMEDAY_ It was memorial day.. with Tim, MiHwa_
CANADA DAY_ 오늘은 하루종일 정신없이 오전을 보냈던 것 같다. 얼마만에 정신줄을 놓았던게야..? 아침에 출근을 한시간 정도 일찍해서 업무를 정리한다. 약속한 거니까.. 마무리 해야지.. 싶은 마음에, 그래도 학원이 학기를 마치고 브레이크 텀이라.. 다행이다. 여유로운 아침.. 국가적으로 약간은 슬픈날.. 이라고.. 모두.. 평온한 하늘나라에서 평안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염원하는 그 마음말고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그건 그렇고.. 겨울같이 추운 날들이 연이어지는 요즘, 오늘 빼꼼 밝은 햇살이 인사를 한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 방출.. 결정.. ^^; 이유갖지 않은 이유로.. 모두가 한 마음으로 CANADA DAY를 즐기는 사람들, 그날 나는 그랜빌아일랜드에서 친구들과 축제를 즐겼다. 좀처럼 경험해..
CANADA DAY_ CANADA DAY_ 그 어떤 날보다도 축제의 분위기가 한창인 날.. 캐나다 데이에 내가 찾은 곳은 바로 내가 너무나도 좋아라하는 그랜빌 아일랜드 되어주신다. 아름답고, 활기차고 유닉하기까지 한 곳.. 축제가운데 그들의 모습은 자유.. 여러 캐릭터로 분장을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 이사람들의 그 열정과 자유를 그리워 한다. 삶이란.. 살아가는 자의 생각과 선택에 따라서 그 삶은 너무나도 다른 삶으로 살아지게 된다는 것.. 수십년의 삶을 살고나서야 알게 된다. 삶이란거.. 참으로 웃긴거야.. 그리운 캐나다.. 답답한 삶으로 부터의 탈출구를 찾기위하나 나의 발버둥.. 아.. 정말로 가열차구나! ^^; 열심히 살아낼거다. 왜냐하면.. 지금보다 나은 멋진 미래의 내 삶을 꿈꾸며 살기 때문이다. 나..
캐나다의 잔상들_ 사진첩을 뒤지면, 아직도 폴더안에 수도 없이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널려 있다. 물론.. 발가락 신공이니 그 사진 어디 써먹을 수나 있겠냐 만은.. 하찮아 보이고,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사진들 속에는 나만의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참으로 신기하다. 해를 넘긴 과거속의 소소한 것들이 잔향으로 남겨지는 것.. 그렇기에 삶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CANADA DAY_ Granvill Island초입_ 입구 오른쪽에는 이렇게 배 선착장이 있다. 벤쿠버에서는 저 배가 부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부자들이 많은 모양이다.. Canada day_ 그랜빌아일랜드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많은 행사가 있다고 해서 다시 들른 그랜빌 아일랜드.. 행사 행렬이 줄을 지어 오고 있다.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즐거웠던 기억.. 소박한 나무그늘 아래서혼자 연주를 하던 이 아자씨.. 발로 심벌을 치고 손으로 기타를 치며 노래하던 자유의 영혼.. 이런게 날 붙들었던 건지도.. 한 가족이 찾은 이곳에서 이 꼬맹이.. 여러번 내 뷰파인더에 들어왔다. 고사리 손에 꼭쥐기엔 너무 큰 아이스크림을 잘도 먹어치우던 꼬맹이도 많이 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