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그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방_ 어제는 종일 그렇게 서글펐던 모양입니다. 곧장 퇴근하고 집에가서 차가운 물에 샤워를 했습니다.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_ 멀리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있다가..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괜찮은거냐고.. 괜찮으려 애썼지만.. 사실 목구멍까지 차오른 울음.. 눈에서 이미 떨궈진 눈물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습니다. 집에서9시경에 나와 근처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4년전 내 뚜껑 열었던 경리아줌마와 대판 싸우고 먹은 이후.. 4년만이네요! ^^; 4년만에 쿼터를 샀습니다. 아이스크림 살벌 좋아하는 나라도 혼자 쿼터는... 쩜 무리지 싶죠! ^^; 그래도 쿼터를 포장해서 청담대교 밑 뚝섬유원지로 향합니다. 한강바람 맞으며 혼자 앉아 퍼먹는 아이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