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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Movi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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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Typhoon, 2005) 타이완 지룽항 북동쪽 220km 지점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한 선박이 해적에게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국정원은 탈취당한 배에 위성유도장치인 리시버 키트가 실려있었다는 사실과 그 선박을 탈취한 해적이 북한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요원을 급파한다. 한반도를 날려버리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온 해적 '씬'(장동건)은 리시버 키트를 손에 넣고 이제는 그의 오랜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2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귀순하려 했으나 중국과의 관계를 우려한 한국 정부의 외면으로 북으로 돌려 보내지던 중 온 가족이 눈 앞에서 몰살당하는 모습을 지켜 본 '씬'은 그 때부터 증오를 키우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의 가슴엔 오직 뿌리깊은 분노와 어릴 적 헤어진 누나 '최명주'(이미연)에 대한 그리움만..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006) 블랙펄의 저주는 사라졌지만, 대신 그보다 더 끔찍한 재앙이 잭과 그의 선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실, 잭은 바다의 지배자이자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장인 데비 존스(빌 나이 분)에게 생명의 빚을 지고있는 몸. 잭이 특유의 약삭빠른 수법으로 이 계약에서 벗어날 묘수를 찾지 않는한, 그는 꼼짝없이 존스의 노예가 되어 ‘플라잉 더치맨’호에서 백년간 복역해야할 운명이다. 이런 상황때문에 엘리자베스와 윌의 결혼식은 무산되고, 두 사람은 잭의 위험천만한 모험담에 또 다시 엮이게 된다. 이들의 앞엔 무서운 바다 괴물과 섬의 식인종 원주민들, 점쟁이 티아 달마(나오미 해리스 분), 오래 전에 헤어진 윌의 아버지 부스트랩 빌 (스텔란 스카스가드 분) 등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동인도 회사의 하수인이자, 무자비한..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곽씨네하우스'(주현, 오미희). 구두쇠 극장주와 그가 짝사랑하는 커피숍 여주인의 사랑 고백 이야기. '아메리칸 불독'(천호진, 김태현). 외고집으로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냉정한 사업가와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를 이해해주는 남성 파출부의 이야기. '소년, 소녀를 만나다'(엄정화, 황정민). 언제나 당당한 여우같은 페미니스트 여의사와 육두문자를 남발해대는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이야기. '천사의 도전'(김수로, 전혜진).‘내 사전에 사랑은 없다’고 외쳐대다가 어느 날 몹시 당황스런 스토커(?)와 맞닥뜨린 전직 농구선수, '낭만파 부부'(임창정, 서영희). 세상이야 힘들든 말든 둘의 사랑만큼은 언제나 달콤해야한다고 믿는 못 말리는 닭살 동거 커플의 이야기. '소녀의 기도'(윤진서, 정경호). 우연히 꽃미남 가수..
시월애 1998년 1월엔 눈이 많이 왔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이정재 분)에게 이상한 편지가 남겨있다. 1999년, 2년 후로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 속에 나타난다. 그날은 거짓말 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전지현 분)는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성우인 그녀는 옛날,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각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 앞을 지나는 은주.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연락이 없는 애인 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퍼헵스러브 제1막 _10년 전 연인, 톱스타가 되어 재회하다. 홍콩 최고의 스타인 '지엔'(금성무)은 중국의 흥행감독 '니웨'(장학우)의 뮤지컬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상하이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꿈에서도 잊지 못했던 한 사람을 만난다. 그녀는 바로 영화의 상대역이자 감독 '니웨'의 연인 '손나'(주신). 10년 전 베이징에서 영화학도와 무명가수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손나'는 성공을 위해 냉정하게 그를 떠났던 것. 10년이 지나 스타가 되어도 잊을 수 없었던 그녀. 하지만 '손나'는 그를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 말하며 냉랭하게 대한다. 누구도 모르는 과거를 가진 두 남녀 스타. 이제 그들은 가식 속에서 영화촬영을 시작한다. 제2막 _영화 속의 삼각관계, 현실이 되다. 감독 '니웨'의 신작..
야수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 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 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동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이제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린다.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있게 한 신념에 철저히 배신감을 느낀 오진우. 자신의 목숨과도 같았던 유일한 피붙이인 어머니마저 잃게 된 장도영. 이들의 분노는 마침내 폭발하게 되는데... 유강진을 향한 두 야수의 거침없는 협공. 어..
야수와 미녀 만화 영화 ‘괴물’ 소리 전문 성우 ‘구동건’(류승범 분)은 앞이 보이지 않치만 세상 그 누구보다 예쁘고 착한 애인 ‘장해주’(신민아 분)가 있다. 해주의 손발이 되어 그녀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주던 동건은 자신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해주에게 이마에 큰 흉터가 있는 험악한 인상 대신 얼떨결에 고교 동창 킹카 였던 ‘탁준하’의 외모인양 자신을 설명한다. 거짓말의 행복함도 잠시…. 해주가 수술을 받고 눈을 뜨게 된 것이다!! 거짓말이 탄로 날까 안절부절 못하던 동건은 눈을 뜬 해주의 병원을 찾지만, 그의 모습을 못 알아보는 해주를 보자 얼떨결에 자신을 동건의 친구 정석이라고 거짓말하게 된다. 급기야 동건의 집을 찾아온 해주와 마주치차 당황한 나머지 동건은 동건이 하와이에 출장갔다는 메가톤급 거짓말을 해버린다...
광식이 동생 광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 한 번 못해보고, 라이벌이 등장하면 평화를 위해 숨어버리는 "연애계의 평화유지군" 광식. 7년 전 대학 시절, 늘 그랬듯 고백조차 못하고 끝나버렸던 비운의 짝사랑 그녀, '윤경'을 한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 채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친구 명찬의 결혼식에서 윤경을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름과 학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 앞에서 광식은 몸둘 바를 모른다. 그런 광식에게 윤경은 마음이 내킬 때 언제 한번 놀러 가겠다는 묘한 말만 남긴 채 가버린다. 다시 쿵쾅거리기 시작하는 광식의 심장. 형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만난 여자의 수는 수십배 많은 동생 광태. 그는 ''여자랑 잘 때 속마음은 윗도리 안주머니에 넣어둔다.' '아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