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다시 쫓겨나는 이야기(별내편_) 지난 주일(6월 14일) 예배드리는 중에 건물 주에게서 카톡이 왔다. 예배 드리던 중, 콘솔 앞에서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아버렸다. 또 다시 세입자의 쓴잔을 마시게 되었다. 전에도 쫓겨났고, 이번에도 쫓겨나는 꼴이 되었다. 건물주는 나를 위해주는 것처럼 말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짐싸들고 나가라는 것이고, 보상은 안해줄 수는 없으니 해주긴 하겠으나 할만큼은 해 줄 수 없으니 에어콘 3대를 두고 가라는 것이었다. 급하니 하루라도 빨리 빼줬으면 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우리 업종 특성상 공실 아무데나 들어갈 수 없으니 우리 조건에 맞는 어디든 최대한 찾아보겠다 했고 무리이긴하나 지식산업센터를 들어가기로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그래서 우리는 가을까지는 이 곳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 상황을 들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