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세상, 형사 '남순'(하지원)과 파트너 안포교(안성기)는 가짜 돈이 유통되자 범인 색출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슬픈눈'(강동원)이라 불리는 자객이 수면위로 드러난다. '남순'과 '슬픈눈'은 숙명적인 대결은 시작되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돌이킬 수 없는 대결. 맞붙은 순간, 낯선 감정이 두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남순'과 '슬푼눈'의 눈빛이 흔들린다. 하지만 갈 길이 다른 두 사람, 그들에게는 대결도 사랑인 듯하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숙명적인 갈등에서 그들의 사랑은 더욱 애절하다. 대용이와 센트럴시티에서 만나 본 형사_ 대략 난감하기도 하고_ 대략 웃기기도 하고_ 대략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_ 대략 뭉클하기도 하고_ 대략 부럽기도 하고_ 대략 슬프기도 하고_ 대략 그랬다... 화면이 무지 화려하다. 원색들의 절묘한 어우러짐, 편집의 익살스러움_ 황당하지만 재밌는 영화_ 하지만 이런 영화였단걸 알았다면 아마도 안봤을 듯... ㅠ.ㅠ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시너스 2005/09/14(수) 9:50(오후) 2관 F열 8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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