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측정법은 홀이나 확성 설비에 의한 음성의 듣기 쉬운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울림이 없는 실내에 비해 잔향이 길거나 암소음이 있는 실내에서 음성을 듣기 어려운(힘든)것은 외견상 S/N비가 저하되어 진폭 변조파를 음원으로 이용하며 이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음성을 모의한 100% 변조파를 실내에 방사하여 외견상 낮은 S/N비에 상당하는 변조파 MTF의 저하를 측정하고 STI 척도를 계산한다. 변조파는 speech rate에 대응하는 주파수 범위를 가지고, 음원 신호가 되는 피변조 잡음은 음성의 장시간 주파수 특성을 가지도록 weight된다. 이 MTF에서 각 변조 주파수와 피변조 잡음 대역에 대한 외견상 S/N비를 구하며, 따라서 이것을 정격화 하여 0~1의 값에 대응하는 양을 산출한 후 각 옥타브 대역 잡음의 명료도 기여율을 가중하여 STI를 구한다. 이러한 STI는 음성의 청취 평가와 잘 대응된다. 확성을 위해 전기 음향 설비를 사용할 경우와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포함하여 청취자에게 목적으로 하는 음성이 알아듣기 쉽도록 명확히 전달되는가에 관해 실내 음향 기술면에서 잡음 뿐만 아니라 잔향, 에코 등의 영향도 포함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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