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PA와 함께 준비했던 말라위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경매행사. 준비하며 여러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마음에 고인 물처럼 고인 마음들이 있지만, 그냥 마르게 두려고.. 그려러해.. 선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외부의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는 그냥 마음을 접고 그냥 잊자.. 했지만, 나는 역시나 아직도 그릇이 턱없이 작은 사람이구나.. 하고 나 스스로를 자책하고 만다. 하나님 앞에 묻고 또 물었다. "왜요 주님!!!?" 그리고 행사 전날 늦은 밤(새벽) 했던 기도. "주님, 첫 마음을 지키게 해 주세요!" 그렇게 잘 마무리 되었고, 함께해 주신 너무나도 고마운 분들...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음의 빚을 진채로... 그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된 행사. 처음 경험해 보는 자선경매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 무엇보다 좋은 결과(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실한 마음.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시간) 고맙다. 여러 모양으로 함께해 준 따뜻한 그들에게.. 거저받은 은혜.. 하나하나 갚아가며 살아야지.. | 그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나는 무너질 것만 같았다. 기도하고 일에 집중했다. 체크하고, 돌아보고.. 그리고 행사 당일, 감격을 맛 보았다. 섭섭한 마음도 잊혀졌다. 물론, 다 끝나고 나서도 여전히 그 섭섭한 헛헛함이 가슴에 고인물 그대로 남겨져 있었지만.. 괜찮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오해살 만한 상황일 뿐이었을 거라고 해석하고 덮어두고 싶지만, 인간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이 섭섭함이 오해없이 사라질 수 있을까.. 스스로 되묻는다. 따뜻한 마음. 진실한 마음. 언제나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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