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동안 엄마와 함께 영화 삼매경... 국제시장이 넘 보고 싶다고 하셔서 엄마랑 둘이 국제시장보기!
국제시장을 보면서 눈물 철철... 여러 생각들...
영화를 마치고 엄마와 옛날 얘기도, 아빠얘기도 하게 되었다.
아빠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또 감사한지 모르겠다.
먹고 살게 없어 힘들던 시절에 떡방앗간에서 쌀겨가 나오면 정말 먹을게 없어 굶던 동네 아주머님이 쌀겨를 가지러 오시곤 했단다.
아빠가 그 쌀겨에 흰쌀을 일부러 섞어넣어 드리곤 했다는 엄마 이야기를 듣고...
움찔...
아빠의 발톱의 때만틈이라도 닮았음 좋겠다...
하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보다도 영화 본 이후에 엄마와 나눈 아빠의 흔적을 더듬는 시간...
넘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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