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와 달리 독일 뮤직메세가 갖는 장점은 바로 야외에서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내에서 소리를 방출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있어 최대한 스피커 본연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최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보여주는 소리방출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도 리미트 값을 정해두고 타임테이블을 짜서 원하는 음원을 재생해 볼 수 있다.
보통은 90dB정도에서 왔다갔다. 대부분은 90을 넘기기는 하지만 무리하게 빨간불이 들어오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
그들만의 젠틀한 약속이 반드시 지켜진다.
야외무대는 8관 앞에 자그마하게 원형 형태로 한판이 벌려지고, 그 뒤쪽으로 넓게 또 한판이 벌려진다.
올해는 약간 느낌이 다른 형태로 세팅이 되어 있었다.
작년과 같이 둥근 천막은 유지되어 있었고 원형 외각으로 각각 부스를 세월 나름대로의 스피커를 디자인하고 방출했다.
캬.. 감동적인 저 트레일러..
스피커에 감동을 받아야 하는데, ㅋㅋ 트레일러에 먼저 눈이 가고 말았다.
광택이 좔좔한 검은 트레일러의 자태가 참 고와주셨다.
저런 트레일러에 스피커 담아 가지고 다니며 공연하고 트레일러 안에서 자고 또 여행가듯 어딘가로 향해 떠나고 또 공연하고.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카디오이드 패턴의 서브우퍼 배열은 이제 당연한 것처럼 보였다.
부스마다 지향성 서브우퍼 배열을 해둔 것을 볼 수 있다.
서클 중앙에는 저렇게 음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사뭇 진지했다.
계속 체크체크체크,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이분.
CODEX
무대, 음향, 조명, 영상까지 다 하는 회사 CODEX
처음에는 신종 스피커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사이트를 보니 토탈서비스 업체였다.
db와 RCF의 합작.
정말 맘에 들었던 것은, 역시 트레일러~~~~~~
일케 동그란 천막을 둘러 무대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또다른 시연장소.
메인 시연장소이다.
이곳이 진정한 슛아웃장소이다.
궁금했던 녀석들은 보이지 않았다.
스피커, 점점 평준화 되어가고 있고, 비슷한 DNA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의 움직임이 결국 그 패턴을 만들어 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작년에 비해서 아주 겸손해진 무대.
작년에는 앉아서 들을 수 있는 곳도 설치되어 있더니, 올해는 그런것도 없다.
정말이지 썰렁~~~~~~ 하다..
이곳은 무대장치 관련.
무대가 상당히 크!다!
무대장치에 걸려진 스피커가 어찌나 뽀대가 나던지.. ㅋ
요녀석 대형 라인어레이 소리가 궁금했다.
리깅이 참 섹시하게 되어 있었으나, 앰프랙은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 없었다. ㅋㅋ
뭐, 무대니까~ ^^*
다시 야외무대에서 소리를 듣고,
TW 신제품 라인어레이 소리도 들어보고.
다시 돌아가기..
다시 돌아가는 길..
그.. 사랑스럽던 트레일러가 눈에 들어온다.
대형트레일러의 자태가 참.. 실로 알음답다.
참 이렇게 투박한 차를 좋아하는 건.. 흠.. 어쩔 수 없다. 허머를 드림카로 생각하는데 뭐.. 이런 트레일러쯤이야~ ㅋㅋㅋㅋ
우리나라 전시회,
조정경기장에서 슛아웃 할 그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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