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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누군가의 인생길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당신이 지금껏 걸어 온 인생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아요. 그러니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앞날만 생각하세요.
자신이 원하는 것만 잔뜩 늘어놓지 말고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이것이 진정한 연애, 행복한 결혼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문제가 풀린다.
'자기계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랑과 결혼에 필요한 것은 '남성의 시선'에서 보는 자기계발이다.
'자신의 시선'이 아닌 '상대의 시선'을 생각해보면 사랑과 결혼이 어느새 성큼 다가올 거예요.
표면적인 말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들을 줄 알아야 해요.
지난 일은 그것대로 괜찮다. 이번 일을 계기로 주변에 휘둘리던 자신을 깨닫고 다시금 현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결국 괴로운 사람은 자신이에요.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속도가 있답니다.
우리는 누구나 완벽을 향해 조금씩 나아갈 뿐이다. 어중간해도 괜찮다. 일도, 결혼도, 자녀양육도 좀 어설프면 어떠랴.
다소 어설프더라도 일단 부딪혀보면 다른 묘미와 기쁨이 있기마련이다.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또 다른 행복을 맛보는 것이다.
'언젠가는'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돌다리는 두드려보고 단단한지 확인하려고 있는게 아니에요. 다른 쪽으로 건너가기 위해 있는 거지요. 언제까지 열심히 두드리기만 하실 건가요?
"자신의 희망사항만 생각하고 상대의 조건을 지나치게 따지다보면 자신의 현 위치를 제대로 보지 못해요."
미안하지만 당신 눈에 쏙 드는 이상형은 당신보다 훨씬 더 나은 조건을 가진 사람을 이상형으로 생각할 확률이 매우 높다.
운명의 상대는 전혀 뜻밖의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건만으로 상대의 가치를 판단하는 일은 그만두자.
조건보다 중요한 그 무언가는 실제로 만나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기뻐하고 실망하고 행복해하고 슬퍼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원하는 조건에 집착하지말고 우선 '사람'을 살펴봐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한 번 만나보세요.
남자의 현재 연봉을 고민하기 보다 그와의 미래를 먼저 살펴보세요.
중요한 것은 아주 조금만 관점을 바꿔도 자신이 고집했던 기준이 의외로 사소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이다.
사람이 먼저 마음에 들면 외모도 마음에 들게 되지요. 외모 조건을 고집하기 보다는 당신만을 사랑할 남자를 찾으세요.
"시선을 같은 높이에 두고 걷는다는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예요. 그건 같은 보폭으로 걷는 것과 마찬가지죠."
"초속 50센티미터는 벚꽃이 공중에서 흩날리는 속도래요. 또 반딧불이가 춤추듯 날아다니는 속도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금슬이 무척 좋은 부부가 바닷가를 걸을 때의 속도래요."
큰 키보다 인품의 크기를 들여다보세요.
소중한 단 한사람의 존재는 모든 사물을 보는 관점과 느낌에 영향을 미친다.
여향을 갈 때도 결국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그 재미가 달라지지 않던가.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살아가느냐'에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자신에게 가장 행복하고 편안한 장소가 될 것이다. 그래서 장소와 지역에 치중하기 보다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상대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만남을 이뤘으면 좋겠다.
자신의 분수보다 높은 조건을 가진 사람과 맞추려고 애쓰며 사는 인생은 고달프다.
환경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결혼은 도달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조건만으로 선택한 상대가 설령 당신을 선택했다고 해도 정말로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나와 다른 점이 너무 많은 상대에게 맞추기 위해 애쓰며 살아야 하는 인생은 불행합니다.
당신이 선택한 남자에게 당신은 어울리는 여자인가요? 또 그 남자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인가요?
"I like you, just as you are."(나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좋아해요.)
최고로 멋진 모습으로 자신에게 온 기회를 꽉 잡으세요.
상대에게 교과서적인 예의를 원하기보다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 대한 사소한 예의들을 꼭 챙기되 그 사람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열어두세요.
연락 없는 남자를 기다리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면 어떻게든 그 사실을 여자에게 알리지요. 그렇지 않다면 남자는 여자에게 반하지 않은 거예요.
"많은 남자들이 자신보다 아는게 많은 여자를 부담스러워하거든요. 가끔은 알아도 모르는 척, 싫어도 안 싫은 척, 달라도 비슷한 척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그건 똑똑함과는 완전히 다른 건데 현명하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에 가깝죠,"
남자들은 자신을 최고라고 느끼게 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배려는 말이죠, 상대가 즐거운지 헤아리는 마음, 무슨 말을 하면 기뻐할까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4대 6의 비율"
하고싶은 말은 40퍼센트만 하고, 듣는데 60퍼센트를 할애하라.
상대가 즐거워하는 화젯거리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대화의 4대 6법칙을 기억하세요.
적당한 솔직함이 진짜 매력!
솔직함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해야 할 때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세.
솔직한 성격이라며 당신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걸 말할 게 아니라 꼭 필요한 때에 상대가 궁금해하는 말만 하는 것
궁금하지 않다는 것은 더 만날 이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도한 털털함과 솔직함은 당신을 '여자'가 아닌 '친구'로만 느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씩은 숨기고 뜸도 들이세요.
된장녀 같은 모습보다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중 하나이지요.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또 너무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아니다'라고 결정했다면 더 늦기전에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용기를 내야 한다.
내키지 않는다면 과감히 되돌리세요.
"상대와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한가?"
결혼식이라는 분기점을 넘어서면 '결혼생활'은 일상이다.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안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 배려해줄 수 있는 상대, 무엇보다도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편안한 상대와 마주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조건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편안한 상대를 만나는 일이지요.
상대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해요. 겉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을 볼 수 있도록 말이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먼저 정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마음속에 정해두세요."
결혼은 누군가를 돌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결혼 전이라면 답은 하나다. 남자의 나쁜 성향을 아는 순간, 당장 헤어지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남자를 고를 때 절대 양보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는 '성격, 가치관, 사회성'이다.
내가 원하는 가치관, 내가 원하는 사회성에 부합하는 남자를 고르라는 의미이다.
이 사람이 나와 잘 어울리는 성향인지를 먼저 살펴보자. 외모는 그 다음에 따져도 늦지 않고, 사람만 괜찮다면 당신이 그를 멋지게 변모시켜줄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안 후라야 비로소 내게 맞는 좋은 짝을 찾을 수 있어요.
그 남자가 돈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점이다. 돈 씀씀이를 보면 그 사람이 지닌 삶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마음 씀씀이를 받아들일 감수성이 없다는 것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정성을 보이는 일에도 서툴다는 뜻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그의 마음속 온도는 36.5도보다 조금 더 낮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해도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과는 좋은 인연이 될 수 없겠지요.
누군가에게 자신의 선택을 의지하는 사람은 아직 '완전한 어른'이 안된 이이에요.
폭력은 반복된다는 습성이 있다.
공의존(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중독증으로,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됨으로써 자신의 존재 의미를 발견하고 보람을 느끼는 현상)
그를 너무 사랑해서, 그의 부족한 부분까지 감싸주고 변화시켜보겠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오만이며 과욕이다. 착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너무 나이를 의식하지 말고 상대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똑똑한 여성일수록 의외로 폭력적인 남성과 공의존 관계의 덫에 빠지기 쉬워요.
다만 3개월을 사귀고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사람은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라는 뜻이다.
즉, 3개월이라는 기간은 망설임을 끝내는 기준인 동시에 '직감을 확실히 다지기 위한 기간'이기도 하다.
부모의 의견은 참고용입니다. 판단과 선택 그리고 책임은 본인의 몫이죠.
생기지도 않은 일을 미리 앞당겨 걱정하지 말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상대를 선택하세요.
이 책은..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 먹어야 하지 않겠니?"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책은 쑥쑥 잘도 읽힌다. 그리고 아.. 그런게 내 문제였구나.. 싶은 구석들을 무척인나 많이 발견하게 해준책이다. 책 서평이 하도 들쑥 날쑥 이어서.. 에잇 복불복이닷! 하고 주문했는데.. 이틀만에 읽어버렸다.
나와 비슷한 연령대 그러니까 30대의 싱글 여성들이 읽어본다면 무턱대고 눈이 높은 나를 한번쯤은 다시 돌아보게 해줄 것 같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바라보게 될 것이며, 30대에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불타는 사랑 뭐 이런것.. 보다는 정말 진지하게 내 인생을 두고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해주는 책_
넘 거창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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