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나라 말이 외국어에 비해 다양한 형용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 단면적인 한 예가 '맛'에 대한 표현들이다. 예를 들어, 단 맛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는 sweet이다. 하지만 이 단어에 대한 해석은 '달콤하다, 들큼하다, 감미롭다, 달달하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예문] Fruits of California are sweeter than those of Georgia.
캘리포니아의 과일은 조지아의 과일보다 더 달다.
매운 맛을 표현하는 단어도 우리말에는 '맵다, 매콤하다, 알싸하다, 칼칼하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영어에서는 spicy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예문] Kimchi might be a little spicy for you.
김치는 너에게 좀 매울 거야.
짠맛은 어떤가. salty로 표현하는 영어에 비해 우리말에는 '짭짤하다, 간간하다, 건건하다' 등의 여러 표현들이 존재한다.
[예문] The tears taste salty, like seawater.
눈물은 바닷물처럼 짠맛이 난다.
신맛의 경우, sour 또는 tart라는 형용사로 표현하는 영어에 비해 '시다, 새콤하다, 시큼하다' 등의 형용사를 경우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예문] These apples are sour.
이 사과들은 시다.
쓴 맛은 bitter라는 형용사를 사용하지만, 우리말에는 '쓰다, 쌉쌀하다, 씁쓰레하다'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예문] The medicine has a bitter taste.
그 약은 쓰다.
떫은 맛의 경우, 영어에서는 puckery taste를 사용한다. 이에 반해 우리말에서는 '떫다, 떨떠름하다, 떠름하다, 삽삽하다'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예문] The puckery taste of wine will normally decrease with age.
와인의 떫은 맛은 세월이 가면서 약해질 것이다.
- ㆍ달다 - be sweet
ㆍ맵다 - be spicy
ㆍ짜다 - be salty
ㆍ시다 - be sour
ㆍ쓰다 - be bitter
ㆍ떫다 - have the puckery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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