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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DeepCurve_


딥커브는 첫인상이 너무나도 환상적 이었던 곳,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날이면, 아........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아름다운 곳이다. 딥커브는 두번이나 갔던 곳인데, 처음에 갔을 때에는.. 마치 커다란 화면에 엽서를 확대해서 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얼레.. 오래전에 리사잊 해둬서, 사진이 크기가 작네.. 딥커브 오른쪽으로는 많은 보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선착장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를 띄우곤 한다. 정말이지.. 그 광경은, 아.. 뭐라고 표현하기 힘들다. 눈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것들을 다 표현하기에는 이 세상의 모든 언어들은, 아직 덜 완성된 듯 느껴질 정도이다.


처음 캐나다에 가서 만난 외국인 친구, 헤리스, 고마운 친구였는데.. 못보게 되어 아쉽다. 녀석 오버만 안했어도 지금도 좋은 친구로 있을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줄리와 써니 언니는.. 여름이면 다시 딥커브를 찾고, 우리가 이곳에서 신나하던 2008년 여름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좋겠다!!!


딥커브에서 카약을 렌트해 탈때 서명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옵션 사항이 있단다. 물에 빠지면, 1. 구해준다. 2. 그냥 둔다.. 뭐 이런.. 그 선택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단다. 나는 시도는 못해봤는데, 정말 빠지면.. 2번을 선택한 사람이 물에 빠지면 약정대로 그냥 둘까? ㅎㅎ


참 촌스럽구나.. ㅎㅎ 그래도 완전 자연인으로 살았던 그때가 그립다. 아무런 제약도 없었던 그날의 기억들, 그때의 추억들이 방울방울? 하하~ 행복했었지.. 정말 내가 그런 행복을 누렸었던가.. 싶을 만큼, 그곳에서 참으로 행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이다. 다시 갈 수 있을거야.. 조금만, 아주 조금만 기다려.. 곧 가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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