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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MyFamily_

아빠의 생신_

아빠의 세번째 천국생일..
그리고 오늘 아주아주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횟수로 4년전의 그 때처럼.. 마음이 되려 차분하다. 많이 더 많이 몇배는 더 많이 마음이 술렁이고, 알 수 없을 미묘한 감정이 뒤 섞여야만 마음이 더 편해질 것 같은.. 그런 시점에 나는 되려 평온하다.
그저 시간이 얼른 와주길.. 얼른 대면하여 우리의,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가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확인시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밤새 잠을 설쳐 이 순간이 두려울줄 알았다.
다행이다.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이 가슴을 채운다.

오늘도.. 그때처럼.. 아빠가 지켜주실거야..
아빠.. 아침 일찍 아빠만나러 가려 했는데, 늦어서 미안해.. 얼른 마치고 갈게..
사랑해 아빠.. 그리고 아빠딸은 늘 아빠가 함께여서 든든하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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