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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골절상_

사건은 그랬다_
전시장서 세팅하는 날_
물건을 들다가 직원의 실수로 거대한 판넬이 내 발에 낙하_
두번째 발가락 관절이 나가주셨다 함_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이니 누굴 원망할꼬_

시간없어 병원못가고_
5일이 지난 어제서야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찍고 깁스했다_
미련 곰탱이란다 의사 쌤왈_ ㅠ.ㅠ
깁스를 하고 집으로 오려는데 크허_ 혼자 도저히 방법이 없군하_+ 동생 불러 집에 겨우 같이 가 주시고_

주일 예배_ 드리러 갈 수 없어 집에서 CBS 방송으로 예배 드리고_
주일 내내 날씨 좋은데 신발한번 못신고 집에서 은둔_

출근길 뻔하고 뻔한지라_
새벽 5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나왔으나_

생각보다 만만찮은지라 택시타고 건대역에갔으나 지하철 역까지 오르는 계단은 나에겐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높아 보이더라_
지하철 이동이야 뭔 문제랴_
이놈의 지하철 계단과 지하철 역에서 부터 사무실까지 오는 길목은 더 없이 길기만 하다.
평소 10분이면 넉넉할 거리 40분걸려 걸어왔다. 택시도 안태워주는 길이라 꾸역꾸역 목발집고 왔으나_ 정말이지 죽을 것 같았다.. ㅠ.ㅠ

3개월정도는 있어야 뼈가 붙을거라는데_
이러고 나보고 어떻게 살라는거야!
어떻게 출근을 하라는 거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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