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문래예술공단_
토요 근무 2시반경 마무리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회사 건물 옆골목으로 부작정 들어선 공단 입구에 멋진 그림이 선을 보이고 있었다.
뭔가를 많이 기대하고 들어선 골목_
헉! 그러나 나를 반기를 골목은 그저 말그대로 철공소 들이 그득찬 골목이었을 뿐_
기대했던 찬란한 그림들을 찾기는_ 쉽지 않았다는 것_
골목을 몇 번 돌면서 철공소 문에 그려진 그림들을 하나 둘씩 찾을 수 있었다.
이뻐주신다.. 철공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그림들.. 꽤나 재미난 즐거움을 주던 찾기 놀이_
예술과 도시사회연구소 입구 지하쪽을 장식하고 있던 천정에서 발견한 멋진 뷰_
경계없는 예술센터에의 건물은.. 크허.. 정말 허름하기 그지 없었으나_ 안은.. 이뻤다! ^^
그 복도_ 소박한 장식이 눈을 끈다.
철공소 골목을 헤집고 다니는데.. 자꾸만 눈에 띄던 녀석들은_
봄을 알리려 날라든 녀석들 같았다.
사진찍는걸 눈치채시고 얼굴을 돌리시는.. ㅠ.ㅠ
작은 가게..
가게 여는 시간을 잘 비껴간 탓(?)에 좋은 사진 건졌다는거! ^^;
건물이 더없이 오래된 아주아주 낡은 건물인데..
빨강, 하양.. 두색깔의 페인트는 더없이 다른 세상으로 안내 해줄 것만같은 문을 만들어 준다.
새한으로 가봤으나.. 별거 없었다. 새한 철공소의 낚시밥 같음! ㅎㅎ
철공소 문을 굳게 닫아줄 문짝도 이쁘게 페인트..
낡은 건물 벽을 멋지게 페인팅해두었다.
그 반대편 벽도.. 멋진 페인팅으로..
이 페인팅들 봤을 때 왜 난 Heros 생각이 난걸까.. ^^;
내 자전거 가져가지 마소.. ㅎㅎ
나비들이 지켜주는 듯 싶은~ ^^
울 회사 근처에 이런 허름한 곳이 있다는 것을_
문래동으로 출근한지 2년이 넘어서야 알았다.. ^^; 그런데 어쩐지 운치 있어주신다는 거..
한번더 둘러봐야겠다_ 못보고 지나친 곳이 많을 것 같으다.. ^^
아마도 이 거리를 멋지게 페인팅한 분의 차일 것 같으다. 차 뒤쪽에 붙여 놓은걸 찰칵! ^^
'생각을 한번 달리 해봐봐!'
멋진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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