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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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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것이..
내 마음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대로 흘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이런 내가 참 바보스럽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했다..

가끔은 이렇게 내 바보스러움 때문에..
내 속이 다 타들어갈 지경이다.

며칠 전부터.. 아니.. 좀 오래 전부터.. 가슴이 턱턱 막히는게..
요즘은 그 원인을 대략 감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좀처럼.. 표현하고 끄집어내지를 못하는거..

지난주..
처음으로 언니한테 그 마음을 꺼내 놓았다.
언니는.. 내편이다. 그래서 참 냉정하다..
그런 언니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멀었나.. 싶기도 한데..
좀처럼 마음은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중이다.

평정..
평정을 찾아야 겠다..
바보같이 굴지 말고..
제발.. 한번 더.. 냉정하게..
깊이깊이.. 생각해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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