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이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효간 스타일_윤효간 며칠전 늦은 밤, 이 책과 멋진 선물을 들고 친히 찾아주셨다. 대장님께서_ 그러고보면 참 오랜 인연인데, 참 무심하게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날인가 다시 어제만났던 느낌으로 그렇게 만나 짧지만 임펙트 있는 진심을 전해 들었고, 나는 기꺼이 YES를 외쳤던 기억. 긴 쉼표를 넘어 다시 만나게 된 대장님과 책.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도 하고, 또 대장님의 여러 모습들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10년 넘게 매니저로 그 자리를 지켜나가는 자랑스러운 벗 윰작이 더 멋져 보였던 것 같다. 왜 내 책이 까일 수 밖에 없었는지도 알게 되었고, 그 숫한 예술좀 한답시고 콧방귀나 뀌시던 분들과 함께 했던 여정을 멈췄던 이유도 알 것 같았다. 다름은, 다름으로써 외로울 수도 있고, 다름으로써 빛을 발할 수도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