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파사운드_부산일보에_ 꾼] 지역 인디밴드 숨은 조력자 박태종·김성민씨 "먹고 사는 문제 넘어 '판' 키워야" 음향업체 설립 공연 무상 지원 독립음악 날개 펴는 날 왔으면 음향기기 앞에 서 있는 음향업체 '알파사운드'의 김성민·박태종 실장(왼쪽부터). 이재찬기자 chan@ '잘 차려놓은 밥상' 비유가 있다.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맛있게 먹기만 했다." 배우 황정민의 수상(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소감으로 두고두고 패러디되는 이 표현은 무대 공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좋은 스피커와 소리를 이해하는 엔지니어가 없다면 관객은 무대의 '맛'도 못 본다. 음향업체 '알파사운드'의 공동실장 박태종(35)씨와 김성민(35)씨는 부산 인디밴드의 공연을 보이지 않게 돕고 있는 이들이다. "각자 다른 업체에서 일하다가 차별화된 음향업체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