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 빈치 코드 참 잘 짜여진 소설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모태신앙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2번째 책을 집었을 때_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다 꾸며대고 난리야!'_라고 툴툴거렸다. 읽다가 속이 뒤틀려서 도중에 책을 던져버리고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끝까지 읽기로 했다. 허구는 허구일 뿐이다. 1권을 읽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단 하루의 일을 어쩜 300페이지가 넘는 글로 표현해 낼 수 있었을까... 저자가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1권을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떼면 책을 읽고 싶어 일하다가도 곁눈질을 하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2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속이 조금씩 뒤틀리기도 하고(아마 나의 신앙의 바탕 때문이겠지...) 지루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오늘 책을 잡고 몽땅 다 읽어 버렸다. 재밌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