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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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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막노동_ 저걸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_ 우리회사는 음향회사이고, 나는 시스템 디자인을 하는 녀석인데... 가끔은 나는 건축회사로 둔갑_ 시스템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도면 검토를 하게 된다. 도면 검토는 실제 건축 사이즈에 맞춰서 스피커를 배치하게 되는데 그 비율과 축적들이 모두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큰 오차 범위를 갖을 수 밖에 없다는 것_ 문제는 도면이 dwg파일이 부재중일때이다. 이런 경우는 허다하다. 건축한지 오래 되었을 경우_ 건축회사가 도산했을 경우_ ... 여러 경우의 수가 있다. 이경우는 건축회사가 파산하여 도면이 없는 경우이다. 그래서 도면을 전부 그려야 하는 상황_ 전에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이번작업은 난이도 별5개_ 이제는 진짜 할일만 남았다는!!! ^..
이런일은 사람을 미치게도 만들죠! 간혹 이런 일들이 들이닥칩니다. 별건 아니구요! 요렇게 dwg파일이 없이 도면이 오는 경우입니다. 그래도 양반인 것은 그나마 도면이 프린트라도 되어 있는 경우죠! 이번 일은... 봐도 어딘지 모를게 뻔하디 뻔하기 때문에 이렇게 도면을 올려봅니다. 평면도가 대략 프린트 물로라도 나와 있다면 완료되기 전에 이렇게 도면을 공개하는 미친짓을 하진 않았겠죠! ^^; 봐도 모를게 뻔할터... 그래서 이렇게 공개합니다. 예나는 공간안에 음향 시스템들을 설치하기 직전까지의 작업들을 주로 하게 됩니다. 시스템을 구성하고 스피커의 위치를 설정하고 배관, 배선의 경로를 잡아주고 장비 선정 등을 해줍니다. 하면서 가장 어려운 건... 역시 예산에 맞춰서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 이겠죠! 어제 이 문제의 현장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