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Question 가끔은 나도 이해할 수 없을만큼의 일들을 해내곤 합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일들의 정확한 선을 긋지 못한채 그렇게 허우적 거릴 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자로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표현하자면 정말 힘들었습니다. 더럽고 치사할 때도 많았고_ 내가 여자란 이유로 참 많은 예외 상황도 겪어야 했고_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국면해서 늘 피해자의 모습으로 전락해 버려야 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자리가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나의 일들을 그렇기에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요즘_ 약간의 슬럼프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까_ 나의 정체성 문제 입니다. 참 스스로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체성을 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