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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_/LSS_

야심찬 준비였으나...

그러하다.

야심찬 준비를 했더랬다.

LSS의 DNA, 파티문화를 잘 심는 것, 그리고 뿌리를 내리는 것.

그래서 이어가고 있는 파티, 올해 첫번째 파티는 바베큐 파티였다.

봄소풍을 테마로 기획한 바베큐 파티,

하지만 지금 세상이 그리 편치 않다.

속도 편치 않은 하루 하루이다.

나의 일이 아니지만, 어쩐지 남의 일 같지는 않기에,

마음이 저리고 속이 속이 아닌 것,

세월호에서 아직 나오지 못한 소중한 인생들을 두고 파티라니..

 

결국 파티는 다음으로 미루고, 조촐한 데모만 진행하기로 했다.

세상이 그렇다고 다들 손놓고 있을 수만도 없는 이 세상이 몹시도 한스럽다.

준비를 다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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