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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출장의 별미

출장을 다니면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비교적 장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일정이 심난하게 빡빡하지 않으면 맛집을 찾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혹.. 운이 좋으면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곳들을 구경할 수 있는 찬스까지 오게 됩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
이번 출장은 비교적 짧은 1박 2일의 일정이었으나 꽤나 장거리 여행이었으므로.. 피곤이 겹겹히 쌓이는 출장이었습니다. 첫 출장지는 광주.. 거의 매주마다 내려갔던 광주는 역시 맛집이 늘 나를 기쁘게 합니다. 맛집들이 사방에 널려 있어서 대충 들어가도 다 맛있었던 것으로 생각했으나.. ㅎㅎ 이미 맛집 정보들이 확실히 검증된 집만 갔던지라 실패한 적이 없었던 듯 싶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송정떡갈비가 꽤나 유명하더군요. 하여.. 좀 멀리까지(약속 시간이 남았으므로..) 가서 점심식사를..

송정동에 가면 떡갈비 골목이 있더군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맛집을 찾아야 한다는 것임..
송정떡갈비가 몇집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송정떡갈비와 화정 떡갈비 두곳이 많이 유명했으며 그 중에 화정떡갈비에 대한 평이 살짝.. 아리송한 평이 있어서 안전빵 본점 송정떡갈비로 갔습니다. 흐흐.............. 맛있었어요.. 떡갈비를 야채에 쌈싸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으며, 뼈국이 나오는데.. 하얀 국물의 뼈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넘 많아서 다 먹을 수 없어 뼈는 그대로 남겼다는..

첫날 일정을 마치고 멀리 동쪽으로 이동..


출장길에 이런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 완전 로또맞은 것 못지 않은 기쁨을(로또한번 맞아본적 없음서 무슨.. ) 누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올해 처음으로 바다 구경을 했습니다.. ㅠ.ㅠ 촌스럽다 마시고.. 열심히 사는 처자.. 반년만에 호강했구나.. 생각해 주시길..
방학같습니다 정말.. 직딩의 학교생활.. 대학원 방학한다고 뭐 대수랴 했으나.. 정말 행복합니다. 이 방학.. 벌써 수강신청의 압박을 받고 있으나.. 아직은 방학입니다.. ㅎㅎ 방학중에 바다 구경.. ㅎㅎ 완전 진짜 방학 맞잖아요~ ㅎㅎ
이번 출장은.. 눈도 마음도 호사를 누리고 왔습니다. 긴 일정 정말 피곤했지만, 즐거웠던 반쪽 여행을 한듯한 기분으로 출장을 다녀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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