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bit practice/English_

[The Devil Wears Prada] I couldn't have been clearer


 

MIRNDA: (V.O) Emily? Emily?

NIGEL: She means you. (nudges her)

미란다: (목소리) 에밀리? 에밀리?

나이젤: 널 부르는 거야. (옆구리를 살짝 찌른다.)
 
Andy rises and hurries into her office.
앤디는 일어서서 급히 그녀의 사무실로 간다.
 
PAUL: We just cut on the bias and so what....

MIRANDA: No, that's not what I asked you. I couldn't have been clearer....(sees Andy) Oh, there you are, Emily. How many times do I have to scream your name?

ANDY: Ac... actually, it's Andy. My name is Andy. Andrea, but uh, everybody calls me Andy.

폴: 그냥 비스듬히 잘랐죠, 그래서....

미란다: 이건 내가 요구한 게 아닌데요.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앤디를 본다.) 오, 이제야 왔군. 에밀리. 대체 몇 번을 불러야 오는 거야?

앤디: 사실 전 앤딘데요. 본명은 앤드리아, 그렇지만 다들 절 앤디라고 부르죠.
 
Everyone is dumbfounded and just gives Andy a look. And Andy notices she's brought the room to a screeching halt. Beat. Miranda smiles. Terrifying.

모두가 어안이 벙벙하여 그저 앤디를 바라본다. 앤디는 자신이 온 방안 사람들을 죽은 듯이 꼼짝 못하게 만든 장본인임을 깨닫는다. 잠시. 미란다가 웃는다. 무시무시하게.
 
MIRANDA: (chuckles) I need 10 or 15 skirts from Calvin Klein.

ANDY: Okay. What kind of skirts do you...?

MIRANDA: Please bore someone else with your questions. And make sure we have Pier 59 at 8 a.m. tomorrow. And remind Jocelyn I need to see a few of those satchels that Marc is doing in pony. And then tell Simone I'll take Jackie if Maggie isn't available. Did Demarchelier confirm?

ANDY: De...Did D...Demarchel...?

MIRANDA: Demarcheliere. Did he...? Get him on the phone.

미란다: (껄껄 웃는다) '캘빈 클라인'에서 스커트 10벌에서 15벌 정도 가져와.
앤디: 네. 어떤 종류를...?

미란다: 네 질문 가지고 다른 사람이나 귀찮게 해. 내일은 오전 8시 '피어 59번'을 볼 수 있게 해 놔. 조슬린한테 마크가 만들고 있는 송치 손가방 좀 보자고 해. 사이먼에게 전화해서 메기가 안 된다면 재키로 하겠다고 전해. 드마쉘리에는 아직 연락 안됐니? 

앤디: 드 드 드마쉘...?

미란다: 드마쉘리에. 그가...? 전화 연결해.
 
Key Words

nudge: to poke or push someone gently, especially with the elbow, to get attention, etc. 옆구리를 살짝 찔러 주의를 환기시키다

ex) They nudged us into a compromise.(그들은 우리가 타협하도록 부드럽게 설득했다.)
cut on the bias: 비스듬히 자르다

scream: to cry out in a loud high-pitched voice 소리지르다
ex) I heard a lady scream.(나는 어떤 여자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be dumbfounded: to astonish or confound, originally so as to leave speechless
말문이 막혀, 어쩔 줄 몰라하다
ex) He stood dumbfounded with astonishment.(그는 놀라서 말문이 막혀 서 있었다.)

satchel: a small briefcase-like bag for schoolbooks(작은 가방)
in pony: 송치로 만든
 
해설: 

앤디가 미란다에게 불만(complaint)을 표현하는 장면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Even a  worm will turn.)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Emily? Emily? She means you.(nudges her)
미란다는 아직도 앤디의 이름을 모르고 있다. 직장에서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해야 한다는 상식(common sense)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미란다 임을 고려할 때 앤디는 기분이 나쁘다. 영어는 주어 다음에 동사가 바로 오고 목적어가 오지만 한국어는 주어 다음에 목적어가 오고 동사가 나중에 온다는 점을 기억하면 영어 말하기가 쉬워진다.
 
영어 말하기를 할 때, 일단 주어와 동사만 짧게 말하면 쉴새 없이 대화가 오고 가게 된다. ex) A: Where are you going?(어디 가세요?) B: I'm going to the office.(사무실에 갑니다.) A: But it's only 6 a.m. now.(지금 새벽 6시인데요.) B: I know.(알아요.)
 
No, that's not what I asked you. I couldn't have been clearer....(sees Andy) Oh, there you are, Emily. 미란다는 완벽주의자(perfectionist)다. 깐깐하게(rigidly) 업무에 임하고 있는 성공적인 커리어 우먼(highly successful career woman)의 전형이다.
 
'일을 처리하다'는 take care of, deal with, handle, tackle to 등을 사용한다. ex) Don't worry.(걱정마세요.) I'll handle it.(제가 처리할게요.) 조동사 could/couldn't을 사용해서 '강조'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ex) It couldn't be better.(더할 나위 없이 좋다.) It could've been worse.(그럭저럭 괜찮았다.)
 
How many times do I have to scream your name? Ac... actually, it's Andy. My name is Andy. Andrea, but uh, everybody calls me Andy. 미란다에게 앤디는 피라미 보다 못한 존재다. 이름을 기억 못하는 상사에게 앤디는 발끈한다. How는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내는데, How many/much~? 로 묻는 답변에는 수량이 나온다.
 
ex) A: How many are there in your family?(식구가 몇 명 이에요?) B: There are four in my family.(4명입니다.) A: How much did you pay for the shoes?(구두 얼마 주고 샀어요?) B: I paid 100 dollars.(100달러요.)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전형적인 구문은 다음과 같다. My name is            . But everybody calls me            .
 
I need 10 or 15 skirts from Calvin Klein. Okay. What kind of skirts do you...? Please bore someone else with your questions.
미란다는 어이 없다는 듯이 웃음을 짓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천하의 미란다에게 앤디가 미운 털이 박히는 순간이라고 모든 직원들이 생각한다.
 
I need~.는 '명령'의 의미가 있으므로 Bring me ~.의 의미로 알아들어야 한다. 화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응답을 제대로 해야 능숙한  영어 구사자가 될 수 있다. 의문사 What은 뒤에 명사(kind/sort/type) 등을 취해서 의문 형용사(What kind of/sort of/type of)~?등의 구문으로 자주 사용된다.
 
What이 다른 의문사를 대체하는 현상도 기억해야 하는데, What is the deadline?하면 "마감일이 언제입니까?(When is the deadline?)" 이란 의미다.   

James Lee
제공: 스크린영어사
www.screenplay.co.kr
728x90

'habit practice > English_'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y New things_  (1) 2010.04.22
..emotional things..  (3) 2010.04.12
April_  (3) 2010.04.01
Just DO_  (0) 2010.02.02
agony_  (3)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