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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대학원 OT_


다 늦게.. 다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건.. 몇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마음을 누르는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날.. 아침에 학원을 마치고 바로 학교로 갔다. 이쯤이면.. 늘 갖는 마음.. 회사에는 고맙고, 직원들에겐 미안하다.
늘 깡짜 부리며 일단 저지르고 보는 나의 이런 행태를 그냥 그대로 받아주는 회사.. 우리회사밖에 없을 것 같다! ㅋㅋ

대학원 오리엔테이션은 김동호 교수님께서 진행하셨고, 기존 학부생 3명과, 직딩 신입생 3명, 또 한명은 취업되어 포기한 듯 하기도 하고.. 뭐 잘은 모르겠다.
생각보다.. 빡센 한해가 될 것 같다. 학교는 이틀만 가면 될줄 알았으나.. 3일을 가야 한다. 토, 일을 빼면 절반이 넘는 날을 학교에 간다는 말.. 되어주신다.

정말이지 설명해줘도 알 수 없는 과목들.. 정말 어려운 거구나.. 생각이 든다. 말도 안되게 더럭 겁이 났으나, 까짓꺼 못해도 본전이지.. 열심히 해서 꼭 4학기에 졸업하자! 다짐하는 것 말고는 할게 없구나!
회사에 들어와 수강 신청을 했다. 화, 수, 금.. 처음 과목 선택을 했더니 화, 수, 목이더라. 목요일 과목이 좀 러프하다고 해서 고민없이 선택했는데.. 제길슨..
한과목은 전공필수여서 빠질 수 없고,
다른 한과목은 꼭 듣고 싶은 과목이고,
또 다른 한과목은 러프하다하여 듣고 싶었으나, 교수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이며, 목요일 수업인 관계로.. ㅠ.ㅠ 화수목 스트레이트 칼퇴근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 싶어.. 금요일 수업으로 선택했다.
아.......... 잘하는 짓인가?
그럼그럼!!! 무조건 잘하는 거지!!!!!!!!!!!!!!!!!!!!!!!!!
힘내자!!!! 여기서도 여학생 없구나.. 박사과정에 한분, 그리고 석사에는 나 하나다. 잘 친해져야지.. 쉽게쉽게 잘좀 적응하고 공부하면 좋겠다.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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