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 온누리교회 건대성전 FOH Engineer
2009.05 2009KOBA SHOW
2009.09 2009 교회건축산업전 음향특강
[강의주제 : 교회음향시스템]
2009.10 대전보건대 특강
2009년.. 다른 해에 비해서 특별한(응?) 일은 없었 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니까 뭔가 커다란 사고를 친 것은 없는 것 같다. 너무나도 무난하게 보냈던 것 같던 2009년.. 어쩌면 현실로 돌아오는 적응기가 너무 빨랐던 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더 천천히.. 아주 조금만 더 천천히.. 현실에 담겨지고 싶었는데.. 나란 사람.. 너무 쉽게 적응하는 사람인가 보다.
그래서 2008년.. 나에게 천국같았던,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마치 5년전, 혹은 10년전.. 같이 느껴지는.. 오랜 과거 같은 느낌이.. 어쩐지 서글프로 낯설다.
그만큼 현실에서 최선을 다 했다는 증거라고.. 스스로 다독여 주고 싶다. 2009년, 특별한 내노라 할만한 이벤트는 없었으나, 늘 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과 잔잔하지만 강한 마음을 공유하며 함께 했던 한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더 특별한 지도 모르겠다.
고예나의 역사에 2009년을 함께 장식해준 고마운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한 간단한 사진 몇장 추리기.. 급! 조합으로 인한 찌질한 편집이 가관이나.. 그냥.. 아.. 이런게 있었구나.. 그리고 담지 못한 내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 비싼 초상권(응?) 때문이라고 하면.. 뻥인거 알테고.. 미처 담아내지 못한 내 게으름을 2009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너그러히 용서 해 주시는.. 정도로만..하여, 눈요기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뭐가 이렇게 지 맘대로 편집이야?라고 말하고 싶다면! 훔.. 그러던지.. 연말이라 그런가 버럭할 기력도 없다! ㅎㅎ
여튼간에.. 고마운 사람들, 특히나.. 세월이 흘러가면서 사람을 정리하는 순간이 온다던데.. 나는 벌써 그 단계를 다 거쳐 간건가? 정리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더 깊이 담아내야 할 사람들이 한명, 한명.. 그렇게 생겨나는 것 같아 감사하고 따시다! ^^
2009년.. 고예나의 역사를 장식해준 모든 내 사랑하는 벗..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하세요. 꼭 솔로탈출하세요. 아들딸 순풍순풍 낳아 건강하세요. 돈도 많이 버시고, 이왕이면 로또 맞는거 내 소중한 사람들이 맞았음 좋겠어요. 우리나라에는 경품행사도 많던데, 이왕 경품행사는 전부다 제 소중한 사람들 차지였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50평짜리도 내 친구가 당첨되면 좋겠고, 제네시스 같은것도 내 친구가 당첨되면 좋겠고, 신상 노트북도 내친구가, 아이폰도 내친구가, 하다못해 스타벅스 커피 시음권도 내 친구가, 음.. 작은거래도 이왕이면 내 소중한 친구들이 다 가졌음 좋겠다.. 음냐하하하~~~~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고, 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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