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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20091113_

몇일째 인지.. 그래.. 월요일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정신없이 달려 왔다. 남은 시간은 이제 고작 며칠이다. 그런데 가야할 길이 너무나도 멀다. 며칠간.. 정말 깊이 깊이 열심히 달려 왔나보다.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27시간이 되기도, 30시간이 되기도 하는.. 그런 생활이 익숙해질 즈음이다.
나는..
왜 모두가 반대하는 일을 극구 하겠다고 했는지, 하려 했는지..
그건, 뭐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나의 육감이라고 해 두는 것이 더 명확할 것 같다.
꼭 3년 전의 그때와 같은 느낌.. 그렇다. 그 느낌이 스물스물 가슴 속에서 올라온다. 그래서, 멈출 수가 없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나는 GO!를 외쳤다.
나의 판단이 현명했음을 만 천하게 알릴 수 있도록, 꼭.. 그럴 수 있길 바란다.

화장실 갈 시간도 아깝고, 아픈 언니를 두고 간호도 못하고 사무실서 밤낮을 지새우는 내가 참 못된 것 같기도 하지만.. 인생은 원래 그런거니까.. 너무나도 짖궂어서 꼭 힘든일이 있을때, 한꺼번에 쓰나미처럼 밀려오기 마련이니까..
지나고 나면, 잔잔해 질 것 이다. 나는.. 또.. 멋진 승리를 외치고, 남들이 NO할때, YES라고 외친 것에 대한 상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옳았음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피곤하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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