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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Re_Star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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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년_

반년의 시간이 흘렀다.

NEXO_와의 인연을 그렇게 모질게 끊어내고_

그렇게 반년의 시간이 훌렀다_

그 이전_

나는 1년이 넘도록 곤욕을 치러야 했고_ 정신적 피폐함속에서 패닉상태에 은둔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이다.

시간은 그렇게 흘렀고_

나는 지금_

여전히 같은 자리에 서있다_

 

#2  두려움_

처음 NEXO를 알게되고 넥소와의 인연이 시작됐을 당시_

내 나이 22이었다_

그리고 지금_

나는 서른이라는 나이를 어깨에 안고 살아간다_

스물둘_ 그때엔_ 두려움도 없었고_ 망설임도 없었다_

희망_ 열정_ 호기심_ 즐거움_

그랬었다_

나이 서른이 되어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_

나에겐 커다란 두려움이기도하다_

하지만_

그 두려움은 이겨내야 할 내 몫임을 안다_

그래서_

나는 다시 일어서고 다시금 달릴 것이다_

 

#3  Re_Start_

근 1년간 음향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았고_

그걸가지고 쪽지로 안게판에 넉마같은 글들로 그 동안 내 가슴을 후벼팠던 음향동지들_

난_ 잘난거 없는 사람이고_ 갖은거 없는 사람인데도 아낌없이 관심 보내줘서 감사하다_

덕분에 나는 많이 자란 것 같다. 많이 강해진 것 같다_

그 힘을 얻어서 나는 다시 시작한다_

이미 전에 말했던 것처럼_

나는 이렇게 다시 시작한다_

새로운 녀석들과 나는_ 이제 새롭게 살을 부대끼며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_

나이 서른이 두려움이 아닌 자신감과 그간 넥소와 함께 키워오고 연습해온 모든 과정과 노하우를 쏟아내려한다_

다시금 나는_

희망_ 열정_ 호기심_ 즐거움_  그리고 도전을 더할 것이다_

그리고_ 나자신에게 한번더 용기를 주고 믿음을 줄 양이다_

 

그 긴시간동안_

침묵하고 있던 나에게_

내가 음향쟁이임을 잊지 않도록 긁어준 음향동지들에게 고맙다_

그리고 말없이 믿고 기다려준_ 내 소중한 그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_

 

 

......................................................................................................................................................................................

 

 

 

 

 

 

 

울음이 목구멍에서 멍들어 있던적이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날들이 그랬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드러내지 않아도 알 수 있는걸.. 드러내야 하는 것.. 그것이 불안이라고 말입니다..

많이 삼키고 산다고 해왔지만.. 사실 다 삼키지 못하고 토해냈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 받아주고.. 토닥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시작해요.. 저..

후회없이 토해내려해요..

응원해 주실거요?

^^

이제는.. 더 없이 웃겠습니다.. 원래의 고예나.. 다시 찾아서 웃어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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