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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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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뉴욕_매그놀리아베이커리 #윤효간디자인그룹 #1996NEW YORK #MAGNOLIA BAKERY
윤효간 스타일_윤효간 며칠전 늦은 밤, 이 책과 멋진 선물을 들고 친히 찾아주셨다. 대장님께서_ 그러고보면 참 오랜 인연인데, 참 무심하게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날인가 다시 어제만났던 느낌으로 그렇게 만나 짧지만 임펙트 있는 진심을 전해 들었고, 나는 기꺼이 YES를 외쳤던 기억. 긴 쉼표를 넘어 다시 만나게 된 대장님과 책.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도 하고, 또 대장님의 여러 모습들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10년 넘게 매니저로 그 자리를 지켜나가는 자랑스러운 벗 윰작이 더 멋져 보였던 것 같다. 왜 내 책이 까일 수 밖에 없었는지도 알게 되었고, 그 숫한 예술좀 한답시고 콧방귀나 뀌시던 분들과 함께 했던 여정을 멈췄던 이유도 알 것 같았다. 다름은, 다름으로써 외로울 수도 있고, 다름으로써 빛을 발할 수도 있다...
코타키나발루_ 시내관광하고_ 반딧불투어도 하고_ 모기에 겁을 겁나 먹었으나_ 생각보다 괜찮았고_ 긴코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보고싶었으나_ 저 멀리 먼발치서 본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며_ ㅋ
탄중아루_ 세계3대 석양을 보러 탄중아루에 갔다. 석양을 보러 가기전에 비가 한바탕 쏟아져서 걱정했는데, 루이스 왈_ 비가 오고나면 더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다며_ 하~ 정말 아름다운 석양을 보았다. 엄마와 함께 나란히 바라본 아름다운 하늘_
코타키나발루_ 엄마와 올해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_ 단둘이 가는 여행은 처음이어서, 살짝 긴장도 타고 그랬는데_ ㅋ 엄마도 넘넘 행복해 하시고, 무엇보다. 엄마가 건강하실때 조금이라도 더 다녀야겠다는 생각_ 열심히 일하고 내년에 또 가자!!! :)
나에게 고맙다_전승환 정말 정말 너무나도 기대했던 책_ 이어서 그런지, 사실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ㅠ.ㅠ 페이스북에서 나도 를 받아보고 있기에_ 늘 고마운 마음이었고, 그래서, 일종의 뭐랄까.. 의리 같은_ 그런 마음과_ 또 기대했던 마음이 합해져서_ 그랬다. 감성터지는 사진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겠지만_ 어쩌면_ 내 마음 상태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하며_
1901_NEWYORK Yankees 멋지게 재 탄생한 뉴욕양키즈 첫 경기장 모습. 윤효간디자인그룹 식구들과 어젯밤 늦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렇게 선물도 받았다. 틈틈이 스케치한 것이 멋지게 내 손에 들어와 주었다. 참 멋진 군단들, 다른 작품들이 어떻게 재 탄생할까..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고,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_프레드릭 배크만 프레드릭 배크만이라는 작가가 참 좋다. 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너무 좋았고, 이번 책을 펼치면서, 표지의 빨강머리 소녀도 더럭 맘에 들었던게 사실이다. 이 책의 끝 페이지를 덮으면서 이 표지의 꼬마 아가씨 엘사의 얼굴을 빤이 더 드려다 보게 되었다. 재미있는 소설이다. 진부하고 상상이 되는 소설이 아니라, 참 깨끗하고 동화 같은 듯, 꼭 그렇지만도 않은, 판타지 같으면서도 동화 같은, 뭐라고 딱 하나로 규정짓기 어려운, 구렁이 담넘어가듯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가 참 좋다. 그리고 에서도 그랬지만, 소재가 거추장 스럽지 않고 거대하지도 않다. 소박한 소재로 너무나 맛깔나는 글을 써내려가는 그 재주가 몹시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