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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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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거리_ 늘 설레게 하는 여행.. 낯설움이 가져다 주는 신선함.. 미처 채우지 못한 정보로 헤메이는 거리에서의 당황스러움도 즐거움을 준다. 조금은 색다른 공간이 불러다 주는 그 설레임은 연애할때의 그 기분 못지 않은 콩탕거림이 있어서.. 좋다. 우리나라에 없는 트램은 늘 뭔가 모를 일렁임을 배꼽아래 깊은 곳부터 끌어 올려 내 숨을 고루쉬게 만든다. 여행의 기품이 속깊은 곳에서 흘러나온다. 그것은 겪어본자만이 알 수 있는 읊조림 일 것이다. 서서히 거리는 물이 들기 시작한다. 홍코의 밤거리는 모든 거리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든다. 오색 찬란한 빛나는 밤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놓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너나 할 것 것 없이 타지에 가면 밤거리를 조심하라고들 말한다. 좁은 ..
홍콩음식기행_ 아침부터 미안해요.. 하지만. 오늘은 홍콩에서 즐겼던 음식들을 몽땅 올려볼 참이예요.. 전부 카메라에 담진 못했던게 맞군요.. ㅎㅎ 담겨진 것들만 쭉~ 한꺼번에 몰아 올려볼까 합니다. ^^ 빅토리아 피크에서 갔던 BUBBA GUMP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아웃백 비슷한 분위기 였는데 음식은 정말.. 음하........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들이 아주 싱싱하고 맛있더군요 ^^ 저파스타는......... 크허................ 상상할 수 없을만큼 맛있었구요, 쉬림프.. 저말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최고는 저 파스타 였던듯.. 아사다마오를 닮은 예쁘장한 직원이 추천해준 메뉴 ^^ 일정 중후반에 접어들어 갔던 티핀.. 디저트뷔페를 이용하러 갔다가 디너뷔페를 먹고 온 곳.. 하얏트호텔에..
빅토리아 피크_1 오늘은 빅토리아 피크를 가보려고 해요. 세미나 둘째날이었던가? 셋째날 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암튼.. 세미나를 마치고 바로 가방만 바꿔메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피크트램을 타러가는 길.. 시간은 없고 길을 몰라 일단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홍콩에서 처음 탄 택시.. 운전석은 오른쪽에.. 피크트램을 타러 갔어요. 사람들 줄이.. 흠.......... 장난이 아니예요. 저 오픈2층버스를 꼭 탔어야 했던건데.. 저걸 못탔네요.. 알고보니 피크트램역을 계속 오갔더라는.. 흠...... 늘 이래요.. 돌아오면 아쉬운 것들이 넘쳐나는 것 말이죠.. ^^ 피크트램역 앞이예요. 요 분수대 주변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ㅋㅋ 줄을 겁나게 서서 피크 트램을 타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
심포니 오브 라이트_Symphony of Lights 홍콩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 까우롱 섬 찜사쪼이에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화려하기만한 홍콩섬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져 쇼로 채워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근데 왜 레이져 쇼는 안보일까요? 그렇더랜 것이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주일 되어주셨습니다. 딱 쉬는날에 가주셨더랬습니다.. ㅋㅋ 미쳐 그 정보는 입수 못했던 거지요.. 시간이 되어도 시작을 안하길래 목빼고 기다리다 물어봤더니.. 일요일은 쉽니다! 라네요.. ㅋㅋ 아쉽게도 레이져 쑈는 홍콩섬에서 봤습니다.. 저녁먹다가.. 어! 저거이가 레이져 쇼였던거야? 이람서.. ㅎㅎ 오늘은 사진만 나열해 재끼고.. 즐감들 하시기를.. ^^ 친구들과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던 Vanessa라는 이태리 친구..
홍콩의 밤거리_ 홍콩 예술관의 야경도 제법 멋있었던 기억이 남아요. 아주 똑똑한 지인(응?-아는사람.. 응?)의 추천으로 포토 웍스라는 프로그램에 사진을 홀랑 걸어 일괄 리사이즈를 해버렸다.. 어라 지인 네이트온 등장.. ㅋㅋ 추천해주는 사이즈로 리사이즈 했더니 위아래 이쁘게(응?) 크롭되어주셨다.. 대충 어설프게 크롭되어서.. 이도저도 아닌 웃기는 놈이 되었지만.. 그까이거 괜찮아..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 사람을 몽롱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고 생각 했다. 아름다운 어떤 것보다는 사람냄새가 흠뻑 나면서도 뭔가 모를 영롱함이 가득 채워져 있는 홍콩의 밤거리.. 내내 생각했다. 저 빨강 택시 때문일거라고..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을 때엔 몰랐었다.. 바로 핏자헛이 눈앞에 있었다는 것을..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다.. 핏..
스타의 거리_ MTR 찜사쪼이 역 F번 출구와 연결된 J4번 출구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타의 거리.. 찜사쪼이에서 홍콩섬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이 스타의 거리이기도 합니다. 홍콩 예술관 뒤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길에 약 400m 가량의 해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홍콩의 유명 배우와 감독의 핸드 프린팅 99개가 산책로에 깔려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차이니스 시어터 앞에 있는 스타의 거리를 본따 2004년에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팬이 꽃을 두고 갔네요.. 무지 색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장국영의 자리에 놓여 있는 꽃.. 어떤 팬인지.. 참 대단하지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명과 곽부성도 있었고.. ㅎㅎ 참 재미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의 거리 왼쪽으로는 대형 건..
찜사쪼이 Tsim Sha Tsui_ 1(낮) 오늘은 까우롱의 대표적인 다운타운, 홍콩섬에 이은 영국의 두 번째 조차지로 편입되면서 개발이 진행된 찜사쪼이의 낮 풍경을 구경할까 합니다. 1960-1970년대로 이어 급발전 된 이곳은 산뜻하게 정비된 해안선을 따라서 세련된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습니다만 한블럭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옛날 모습 그대로의 낡은 아파트와 서민 식당가 등이 늘어 서 있기도 합니다. 오늘도 일정이 길어요.. 야간은 별도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낮에 풍경부터 좀.. ^^ 드디어 찜사쪼이입니다. 헤리티지를 둘러보고 바로 얼마 안있다가 만난 찜사초이.. 뒷쪽에 건물은 어디선가 본듯한 낯익은 모습이죠? 네.. 헤리티지 가는 길에 만났던 엘리야 언니네 별장(응?) 이 있군요.. ㅋㅋㅋ 찜사쪼이 MTR역을 빠져나와 요 앞에서 한참을 ..
1881 HERITAGE_ 오늘은 MTR 찜사쪼이 역E번 출구 근처(도보 7분정도 거리)에 있는 1881헤리티지에 가 보도록 할게요.. 1881~1996년 홍콩 해경본부로 사용되었던 걸물을 리뉴얼했다고 하네요. 초호화 부티크 호텔과 레스토랑, 명품 숍이 모여 있어서 완전 럭셔리 한 분위기 폴폴 풍겨주십니다.( www.1881heritage.com 을 보시면 자세한 정보 보실 수 있을 듯..) 오늘 사진 여정이 좀 깁니다.. 심호흡 하시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881 HERITAGE로 가는 길입니다. 다른 곳과 별 다름 없어 보이네요.. 여전히 2층 버스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헉~ 이곳은..? 이곳이 바로 1881 HERITAGE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정말 비싼 명품 매장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