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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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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헌팅 둘째날 장소헌팅 둘째날.. 왜 굳이 장소헌팅을 하게하셨을까.. 생각했다. 장소헌팅을 위해 어제 오늘 정말 긴 시간을 다른 장소를 계속해서 이동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곳을 지날 때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경관들을 보며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느낀다. 그리고 그 땅을 위해 축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임을 느낀다. 이동하면서 새 식구가 될 터키 매니저에게 초대 메일을 보내고 나서 또 생각한다. 이 회사의 대표중 한명으로 외부 인사에게 인비테이션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나.. 하나님은 정말 알면 알아갈수록 완전 멋진분이시다. 아버지의 섬세한 손길을 매일 매일의 발견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이곳에서 손님이었던 내가 올해는 이들의 가족으로 이곳에서 함께 하는 시간들.. 너무나..
칼라브리아_ 먼저.. 사진은 제가 찍은거 아니예요. 구글에서 긁어왔어요. 이런앵글은.. 항공사진만 가능해요! ㅡ.ㅡ^ 죠~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은 있지만.. 요 뷰는 없네요! 2013년 LSS PARTY 공식 일정이 잡혔다. 성질급한 제가 닥달해서 날짜 확정했다. 닥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 힘이든 항공권 부킹 때문에.. 여행다니며 이미 다져진 부킹 실력인데, 여전히.. 따라잡을 수 없는, 넘어설 수 없는 것은 바로 여행사인지, 항공사인지 혹은 누군가의 횡포 때문이다. 티켓이 없다는게 문제, 여행사에서는 하는 말이 "있어요 고객님, 비싸서 그렇죠!" 라고 말한다. 150만원에 다니던 길을 300만원씩주고 다니라고 하면 당신은 가시게쎄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쩌겠나.. 싶다. 이번..
그새 1년_ 딱 1년 전에, 그러니까 회사 그만두고.. 엄마 간호하고 조용히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 때,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땅 이탈리아에서 연락을 받고 비지니스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그게 5월이다. 그렇게 딱 1년을 보내고, 준비기간 한달 반 정도에 걸쳐 시간을 보낸 후 시작한 비지니스. 그때 당시에는 이런 순간이 나에게 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은 커녕.. 상상조차 못했던. 그 순간들을 기억한다. 내 평생에 이보다 좋을 순 없다_의 순간을 맞이했던.. (모기만 없었다면.. 퍼펙트!!! ㅋ) 만 10개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또 다시 우리만의 축제 준비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들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 LSS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맛보게 되는 그 순간. ..
2013 Frankfurt Musikmesse_ 올해도 독일 뮤직메세에 가게 되었다. 종전의 방문과는 다른 올해의 독일 메세 방문은 일생일대에 기억될 방문이 될 것 같다. 종전과는 다른 주인의 역할로서 방문하게 되었으니까.. 이번 전시회에 맞춰서 신제품도 출시가 됐다. 이 또한 기대..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는 기쁨과 새로운 트랜드들을 (이미 인터넷에서 공개된 부분들이 많지만)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좋다. 모쪼록 비지니스 신생아기에서 아직도 배치기(응!?)중인 저에게 이번 독일 출장길이 더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아 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일주일간의 일정이 짧기만 하다. 생각 같아서는 간김에 이탈리아에 들러 오고 싶지만, 한국 일정을 생각하니 아직은 아니구나 싶다. 조금씩 조금씩 호흡이 길어지겠지.. 생각한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잘 다..
SPC홈페이지_ SPC 사운드피플컴퍼니를 시작하고 제일 먼저 작업에 들어간 것은 바로 홈페이지_ 자료가 많이 빈약하다보니 가장 먼저 접근이 빠른 홈페이지를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이 섰다. 그래고 며칠간 밤샘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얻었다. 시간투자대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감사하다. 웹페이지 오픈하고, 바로 모바일 페이지 작업. 모바일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바일 웹페이지 정리도 마무리. 깔끔하다. 하나하나 보기가 편해졌다. 뿌듯하다. 감사하다. 하나하나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들도 재미있고, 그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것이 기쁘다. 나는 그렇게 오늘도 한발자욱 전진했다. 내일도 한발자욱 더 전진할 것이다. 모두가 불가능을 외치는 지금. 나는 불가능 속에서 가능성을 향해 달린다. 감사함으로
SPC_새로운 도전 IMF 쓰나미를 제대로 맞던 1998년 10월 4일 첫 출근했던 대흥음향, 그리고 무작정 자유를 찾겠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신생회사로 적을 옮겼던 곳 지오영상음향, 밤낮없이 야근해대느라 회사에서 걸려오던 사장님의 전화 안받겠다고 집 전화 끊고 지냈던 세월. NEXO에 꽂혀 NEXO따라 삼만리 한국히비노로 옮겨서 넥스코까지 NEXO와의 첫사랑이 지속되었다가, 본의아니게 맞게된 패밀리 붕괴, 그리고 새롭게 맞이한 OUTLINE과의 새로운 사랑, 그렇게 5년의 세월 그 중간에 잠시 6개월간의 일탈 캐나다행. 그리고, 2012년 4월 30일, 계획에 없던 백수가 된다. 아무런 계획 없이 그만두게된 회사, 단 한톨의 고민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놓음은, 그 동안 긴 세월을 보내면서도 그토록 시원하고 담백하게 내..
새로운 도전_ 어찌하다보니 스피커 테크니컬 세미나 기술통역을 하게 되었다. 지인의 부탁이어서 거절을 하다하다.. 결국 진행하기로 결정. 새로운 기술을 설명해야 하는 터라 스터디가 필수적인 상황이었는데, .. 음.. 어쩌다보니 스터디는 몇시간 못하는 상황에 봉착.. 하지만 우리 아바지 어떤 분이시던가! ㅋㅋ 결국 그분.. 나에게 기적을 또 ㅋㅋ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다. 거기다가 필요에 따라 도울 수 있는 기회까지 주시니, 이 또한 감사. APG 개발자이면서 내노라 하는 유럽 메이저급 스피커 제조사에 기술자문을 해주고 계시는 알렌 아저씨, 아저씨와 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그것은 단지 기술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었다. 긴 세월을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갖게 된 모습이겠지만 따뜻한 ..
2011 KOCAD_ 2011년 KOCAD에 나간다. 전시회 나가지 말자고 박박 뜯어 말린 1인이지만, 높으신 양반들의 결정에 또 안따를 수 없는게 조직아니더냐. 사실 주최측에 좋아하는 분들 많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분들 많지만, 주최측의 진행 방식이나 여러 가지로 맘에 들지 않는다. 극히 개인적인 고찰임. 이 전시회, 솔직히 총알대주러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유쾌하지 않다. 그래서 올해 전시회 나가는건 극히 회의적이었다. 눈치보며 나가는 전시회 별루이기 때문에, 하지만 결국엔 나가기로 한다. 솔직히 전시장에 있을 시간에 다른 유저들 만나서 시간 보내는게 더 난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므로, 왜? 전시회의 궁극적인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전시회 이며, 특정 업체밀어주기 같은 느낌은 1회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