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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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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과 롯데백화점 야간작업 이러저러한 이유로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배치를 다시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던 어제. 종일 너무 바쁜 일과를 보냈고, 회사 식구들도 제주와 춘천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하고 있었다. 나는 사무실에서 해외 업무와 국내 업무, 마케팅 관련된 일들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되는 업무들로 정신없이 불금을 보내고 저녁 8시가 되어서야 롯데백화점 구리점으로 향했다. 1층 토우드 매장에 있는 카페 연무장. 성수 매장에서도 즐겨 마시는 룽고피치를 어제도 주문! 예전에 카페를 운영해 봐서 그런지 그런 것 같다. 오픈을 해도 화분을 보내고 선물을 보내고 이런 것 보다는 포스기에 매출 찍어주는게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오픈 날에도 직원 바지 사주고 다른 사무실 필요한 것도 사고.. 그게 더 좋더라! 어제도 저녁을 먹고 막 도착해서 배..
SBS 드라마 원더우먼 입성한 그린무드 SBS 금토(10PM) 드라마 원더우먼 펜트하우스 끝나고 한다고 해서 서운하기도 했고, 또 기다려지기도 했던... 펜하는 막장인데 마약 중독되면 이런 느낌이려나? 정서에 절대 좋을리 없는 스토리 전개임에도 보게 되는 마성이 있었던 드라마. 펜하를 이어갈 드라마는 얼마나 재미져야 그 뒤를 이어갈 수 있지...? 싶었는데! 어마맛!!!!!! ㅋㅋㅋㅋ 원더우먼 너무 재밌다! 이하늬 특유의 재미진 캐릭터가 그대로 녹아져 있고 이상윤 특유의 잔잔하고 단단한 느낌이 그대로 캐릭터에 녹아져 있는 그런 드라마! 겨우 2회차를 보고... 다음 회차가 몹시 기다렸다는!!!!! 내 새끼들 SBS에 보낸게 벌써 몇 달 전인데, 한마디 밖으로 말도 못하고 참느라... ㅋㅋㅋ 그냥 눈빛과 허우대로 화면 찢어먹는 이상윤(한승욱 역..
바쁨중독_셀레스트 헤들리 매 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착각 개인적으로 참 많은 생각을 하며 읽어낸 책. 저자가 작정하게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꼭꼭씹으며 읽어낸 책 우리는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가? 마음 편히 노는 능력 어느 순간, 그 투지는 두려움을 몰고 왔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못미치는 부분이 있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상황이 아니라 습관임을 깨달았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행복에서 멀어지려 애쓰고 있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마음과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 사이에서 균형을 잃었다. 인간성 상실 1부_ 바쁨 중독에 빠지다 1장. 삶의 속도는 왜 이렇게 빨라졌을까? 리듬은 우리를 자기 자신 속으로 데려가기도 하고 자신을 벗어나게도 한다. 삶의 속도 조절 장시간 일한 뒤에는 그만큼의 여가와 친목 모임으..
렌과 똑 닮은 Gallo 스피커가 만난 촬영 현장 스케치 2, 운이 좋은 날_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는 왜 아직 현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거지...? 흠흠흠 동글동글, 귀염뽀작, 너무 예뻐 밍기밍기~ 촬영요청이 들어왔을 때 사실 나는 잘 몰랐다. 한 때는 콘서트 여기 저기 따라다니며 방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먹고살기 바쁘다고 무엇보다 세월이 흘러가며 나는 참 세상 좋은 것들을 참아가며 살아온건 아닌가... 세상 후회 되던 날!!! 뉴이스트 렌, 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첨엔 몰랐으니까... ㅠ.ㅠ 근데 띠로링~~~~~~ 현장에서 완전 맛가버림!!!! 촬영 요청이 들어왔을 때 정확하게 느낌을 몰랐기에 우리 갈로 스피커와 렌님의 어떤 조화가 펼쳐질까 고민스러웠다. 혼자 이래저래 상상도 해 봤는데... 스피커들을 깔아놓고 보다가 사진작가 Robin..
렌과 함께한, 행운이야! 지난달 뮤지컬 전문지 씨어터플러스 촬영 현장에서 사진작가님이 사진 한장 뽑아주셔서 친히 싸인 받아온 보물같은 사진이다. 오랜만이야!!!!!! 이런 현장 ^_^ 꽤나 오래전 인것 같은데 김창환 아저씨랑 배우 차태현님이 함께 촬영했던 삼성화재 CF 현장에 LSS 가 데뷔한 적이 있었다. 사업 초창기 였는데 운이 좋아 지금은 해체된(슬프다...) 팀과 함께 현장 음향을 준비하면서 화면에 잡혔던 LSS LT60. 그때는 너무너무 신기하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고, 또 어렵기도 했었다. 이제 사업 9년차에 접어들어 이런 현장이 생기면 긴장을 겸비한 설렘도 생기는 것 같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이런 현장에 지원이 여러 복잡한 절차들이 동반함을 보게 된다. 투박한 프로오디오 시장의 스피커가 이런 잡지컷 작업에 수반된..
블로그 시작_ 블로그에 하루가 멀다하고 포스팅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블로그를 비공개로 바꾼지도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다. 회사가 여전히 조직은 작지만 회사가 역사를(역사라고 하니까 뭔가 엄처난 묵직함을 주는 기분인데... )그러니까..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남겨지길 바라며 다시 블로그에 사운드피플컴퍼니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써 내려가기로 다짐하고 블로그를 개설해서 첫 글을 적었다. 나다운 산만한 궁시렁의 첫 개시글이다. 괜찮다. 이 또한 하나의 이야기로 기억될테니.. 참 좋아했었다. 글을 쓰는 것, 그리고 언젠가부터 나는 글 쓰기를 멈췄다. 책도 이전만큼 보지 않게 되었고 글도 쓰는 빈도가 적어지더니 급기야 멈춰버린 나를 오늘 아주 날것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나의 다짐이, 진짜 다짐이 ..
THIS IS MARKETING 이제는 다르게 '마케팅'할 때가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섬길 떄가 되었다. "누구를 도울 것인가?" 이것이 마케팅이다 - 마케팅은 더 많은 것을 추구한다. - 더 나은 것에 이끌린다. - 문화를 창출한다. - 하나로 연결한다. - 변화다. - 변화를 일으킨다. 당신의 해바라기는 얼마나 큰가? 핵심은 큰 해바라기일수록 깊고 복잡한 뿌리를 가졌다는 것이다. 섬기고자 하는 시장을 이끄는 문제를 다룬다. 우리는 우리가 섬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마케팅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당장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것이 마케팅이다 - 마케팅은 더 많은 것을 추구한다. - 마케팅은 더 나은 것에 이끌린다. - 마케팅은 문화를 창출한다. - 마케팅은 변..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프롤로그 필요 없는 물건에 둘러싸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 차츰 늘어난 것이다. 어쨌든 필요 없는 것들을 차츰 없애나가자 내 생활이 얼마나 쾌적해지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01 멘탈 ㅣ 인생은 감정을 어떻게 줄이느냐의 문제다 지나친 예민함은 필요 없다. 부정적인 기분에서 얼른 빠져나오기 타인의 마음을 공유하는 것 '좀 전에 화난 표정을 지었던 그 사람도 가족이나 연인, 소중한 사람 앞에서는 웃음을 짓겠지?' 계속해서 만나는 사람들의 미소를 떠올렸고, 언제부턴가 사람들을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힘들지도 모르지만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두 똑같이 힘들구나'라는 공감이 예민했던 내가 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