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리다_ 가슴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계속계속..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뼈가 아린 것 처럼 아프다. 말을 하지 않으니 더 사무치게 가슴 깊이 박히는 것 같다. 그래.. 언제나 그러하다. 때론 말은 필요없어, 그래서 글을 쓴다. 배꼽부터 시리게 올라오는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는게 옳은걸까? 당신의 애씀이 애처롭다. 나의 바라봄이 애처롭다. 왜 우리는 이렇게 된 걸까? 이러기엔 우린 너무 짧은 시간을 공유하지 않았던가? 짧은 시간 너무 멀리 와 버린 탓이던가? 나는 슬프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모습의 마음이 아닌, 다른 모양의 마음을 자꾸만 보게 되어서 나는 슬프고 시리다. 시간이 흐를 수록 고통의 깊이는 더 해 지겠지? 그렇다면 나는 멈추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당신의 수고가.. 이전 1 다음